부산시교육청의 '2019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조금 낮아진 15.7대의 1로 나타났습니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2019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186명 선발에 2,928명이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46명 모집에 2,842명이 지원한 19.5대 1의 경쟁률보다 다소 낮아진 것으로 지난해 보다 선발인원은 28% 증가한 게 원인으로 분석됐습니다.

직렬별로는 교육행정(일반) 직렬이 155명 선발에 2,553명이 지원해 16.5대 1, 사서 직렬이 11명 선발에 173명이 지원해 1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시설(건축) 직렬이 3명 선발에 24명 지원해 8대 1, 시설(일반토목) 직렬이 1명 선발에 7명 지원해 7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또, 전산 직렬은 1명 선발에 21명이 지원해 21대 1, 공업(일반기계) 직렬은 1명 선발에 16명 지원해 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보건 직렬은 2명 모집에 49명이 접수해 24.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교육행정 직렬 내에서 소외 계층의 공직진출 기회 확대를 위한 장애인 모집은 6대 1, 저소득층 모집은 10.7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보였고,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포함)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경력경쟁임용시험 시설(건축) 직렬은 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성별 비중은 남성이 25.17%(737명), 여성이 74.83%(2,191명)로 여전히 여성들의 지원 비율이 높았으며, 연령대는 20대 이하가 58.27%(1,706명)로 가장 많았습니다. 

부산교육청은 오는 6월 3일 필기시험 장소를 공고하고, 같은 달 15일 4개 시험장에서 필기시험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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