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오늘(23일) 문경시를 찾아가는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새바람 행복경북의 도정 방향을 공유하고 도민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1월 말부터 이어진 현장 소통간담회는 이번이 21번째입니다.
이 도지사는 모레(25일) 상주시와 다음달 초 포항시를 끝으로 23개 시·군을 찾아가는 현장 소통간담회 대장정을 마무리합니다.
이날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이 도지사와 고윤환 문경시장, 김인호 문경시의회 의장, 고우현·박영서 경북도의원, 시 기관·단체장과 주민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해 지역의 현안과 발전 방향을 격의없이 논의했습니다.
주민들은 축산농가의 악취 저감 사업 확대, 동로면 벌재 터널공사, 낙후지역 도로 개설, 농공단지 복지회관 신축, 국립산업과학체험관 건립 등을 요청했습니다.
간담회 후 라마다 문경새재호텔 추가 건립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 도지사는 문경 중앙시장 오미자네 청년몰을 찾아 청년 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도지사는 청년들과 청년몰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청년몰과 전통시장의 협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 차원의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피력했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현장 간담회에서 도민들과 함께 논의한 문경시 지역발전 방안과 고민,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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