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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박유천 이르면 내일 영장심사...'현대 3세' 정현선 구속여부 곧 결정
유상석 기자 | 승인 2019.04.23 16:09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씨에 대해 경찰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변종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현대그룹 3세 정현선 씨에 대한 영장 심사도 진행되는 등 재벌가와 연예인 마약 의혹에 대한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유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오늘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가수겸 배우 박유천 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검찰에 신청했습니다.

박 씨는 같은 혐의로 구속된 남양유업 3세 황하나 씨와 함께 올해 초 황 씨의 자택 등에서 필로폰 등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황하나 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박 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수사를 통해 드러난 박 씨의 동선과 황 씨의 진술이 대부분 일치하고, 연인 사이였던 두 사람이 헤어졌는데도 올해 초까지 서로의 자택에 드나든 점 등을 근거로 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박 씨와 황 씨에 대한 대질 조사는 의미가 없다고 보고 별도로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박 씨에 대한 영장심사는 이르면 내일 진행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천지방법원에서는 변종 마약 상습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현대그룹 3세 정현선 씨에 대한 영장 심사가 진행됐습니다.

오늘 오후 1시 20분 쯤 법원에 모습을 드러낸 정 씨는 "공급책 이 씨와 어떤 관계인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고 법정으로 들어갔습니다.

정 씨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변종 마약인 액상 대마 카트리지 등을 총 11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올해 2월 사업차 영국으로 출국한 정 씨는 이후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두달 만인 지난 21일 자진 귀국한 뒤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정 씨의 구속 여부는 오늘 밤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BBS 뉴스 유상석입니다.

 

유상석 기자  listen_well@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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