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와 문경시는 23일 문경시청 회의실에서 라마다개발㈜와 822억원 규모의 ‘라마다 문경새재 호텔’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고우현 ·박영서 경북도의원,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성빈 라마다개발(주) 대표, 고윤환 문경시장, 김인호 문경시의회 의장. 경북도 제공

라마다개발이 822억원을 들여 경북 문경에 169객실 규모의 호텔을 추가로 짓습니다.

경북도와 문경시는 오늘(23일) 문경시청 회의실에서 라마다 문경새재 호텔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라마다개발은 문경새재 도립공원 내 기존 호텔 인접부지 만천500여㎡에 올해부터 2021년까지 지상 3층, 지하 2층 규모의 2차, 3차 호텔을 추가로 건립합니다.

2차 레지던스 호텔은 33㎡형 64실, 3차 가족형 호텔은 82.5㎡ 105실을 갖춥니다.

이번 투자로 라마다 문경새재호텔은 총 객실 250 객실, 대연회장(500명), 중연회장(300명), 소연회실, 수영장, 온천사우나, VR 가상체험장 등을 갖추게 돼 백두대간 문경의 최대 호텔로 거듭납니다.

라마다 문경세재 호텔 위치도. 경북도 제공

특히 호텔 운영에 필요한 75명의 정규직 청년rhk 장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호텔 객실·레스토랑에 필요한 자재를 지역업체가 공급하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은 수도권과 접근성이 좋아 연간 500만명이 다녀가는 관광도시”라며 “2021년 중부내륙고속철도가 개통되면 1시간 19분이면 수도권에 접근할 수 있더 더 많은 관광객이 문경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문경은 관광도시지만 성수기 객식 부족과 국군체육부대와 연계된 국내외 스포츠 비즈니스 등 니즈에 맞는 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무엇보다 숙박시설을 잘 갖춰야 머무르고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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