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반기 취업자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은 월급을 200만원 이상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하반기 취업자의 산업과 직업별 특성' 보고서에 따르면, 월평균 200만원 이상 임금근로자 비율이 62.7%로 1년전 보다 4.4%포인트 올랐습니다.

이는 임금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용직 근로자가 늘어난 반면 임시직과 일용직은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월급여 백만원 미만과 2백만원 미만은 1년 전 보다 각각 0.7%포인트와 3.7%포인트 감소했으나, 10명중 4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대 분류별로 보면, 농림어업이 100만원 미만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숙박과 음식점업, 그리고 보건업과 사회복지서비스업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종사상 지위를 보면 임금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용직 근로자 수 증가가 지속된 반면 상대적으로 낮은 임시·일용직 근로자는 감소한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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