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6시쯤 경기도 연천군 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군사분계선 북쪽의 북한지역에서 시작된 뒤 남쪽으로 내려와 현재까지 임야 90 헥타르 가량을 태웠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행히 군사분계선 일대에 남서풍이 불면서 남하 속도가 더뎌 아직 남방한계선에 도달하지는 않았고 감시초소 병력이 대피할 정도의 상황은 아니라고 군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전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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