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기온이 크게 오른 22일 오후 서울광장 바닥분수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지구의 날인 오늘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낮 최고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28도를 비롯해 가평 신천 30.7도, 고양 29.8도, 포천 일동 29.2도, 양주 장흥 29.1도, 구리 28.9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서울의 4월 낮 최고 기온이 28도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09년 이후 4번째 입니다.

내일은 오늘보다는 기온이 내려가지만 경기북부지역에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평년보다는 여전히 4에서 7도 정도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저녁부터는 서울과 경기에 5~20mm, 충청과 남부지방에 10~40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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