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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테러 사망자 290명으로 늘어...종교 테러에 무게, 배후세력 파악에 집중
김연교 기자 | 승인 2019.04.22 17:06

 

스리랑카 연쇄 폭발 테러로 인한 사망자가 290명으로 늘었습니다. 

스리랑카 당국은 테러의 배후 세력과 원인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김연교 기자의 보도입니다. 

 

스리랑카에서 발생한 연쇄 폭발 테러 사망자가 290명으로 늘고 부상자는 500명을 넘어섰습니다.

사망자 수는 하루 만에 60여 명이 늘어났습니다. 

부활절날 사람이 몰린 교회와 성당, 고급 호텔에서 폭발 테러가 일어나면서 피해 규모가 컸습니다. 
  
사망자 중에는 외국인 관광객 32명이 포함됐는데, 아직까지 한국인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스리랑카 경찰은 용의자 24명을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 콜롬보와 인근 지역 8곳에서 발생한 연쇄 폭발 중 6건은 자살폭탄 테러로 밝혀졌습

스리랑카 당국은 이번 사건을 종교적 극단주의자들이 저지른 테러 공격으로 규정하고, 배후 세력을 파악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테러 열흘 전에는 스리랑카 경찰청장이 간부들에게 "스리랑카 무슬림 과격단체가 콜롬보 인도대사관과 주요 교회를 겨냥한 자살 공격을 계획 중"이라는 내용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때문에 스리랑카 경찰은 현지인에 의한 종교 테러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당국은 또 추가 테러를 막기 위해 통행금지령을 내리고, 주요 SNS와 메신저를 차단했습니다. 

이번 스리랑카 테러와 관련해 세계 각국은 종전 이후 최악의 참사라며 일제히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이번 폭력행위를 강력하게 규탄하고 유가족과 스리랑카 국민에 애도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앙겔라 마르켈 독일 총리 등 세계 주요 지도자들은 끔찍한 테러 공격을 겪은 스리랑카 국민들에게 진심어린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BBS 뉴스 김연교입니다.

김연교 기자  kyk0914@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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