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어린이 등에 치료비 300만원 전달

제주 사찰들이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뜻을 실천하고자 소외된 이웃에 자비행을 펼치고 있습니다.

제주 구암굴사는 오늘(22일) 대한적십자사제주도지회를 통해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오늘 성금은 정신지체장애인과 백혈병소아암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구암굴사 주지 해조 스님은 “불자와 도민들이 구암굴사 부처님 전에 등을 밝힌 시줏돈”이라며 “소외된 이웃을 향한 자비행이 부처님 오신날의 참 뜻”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구암굴사는 지난 11일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 성금 500만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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