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이상휘의 아침저널 - 이슈상담소] 최순애 시사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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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담 : 최순애 시사평론가
■ 방송 : BBS 라디오 <이상휘의 아침저널> FM 101.9 (07:00~09:00)
■ 진행 : 이상휘 앵커

▷이상휘: 자, 올해 4월 여의도 유독 좀 파란만장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미선 헌법재판관 임명 놓고 여야가 강대강 대치하고 있고 또 정국이 강경 정국이 이어지는 그런 와중에서도 한국당에서도 장외투쟁 나서고 있고 또 민주당에서는 원내대표 선거가 포문이 열리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이슈상담소>에서 최순애 시사평론가와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순애: 네, 안녕하세요.

▷이상휘: 네, 먼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남 김홍일 전 의원이 별세했다, 이런 소식 지난 주말에 나왔었는데 80년도 1980년도 군사정권으로부터 받은 고문 그 후유증이 좀 많이 있었다고 이어집니다.

▶최순애: 뭐 74년도에도 그랬었고 80년도에도 그랬고 그래서 그 후유증으로 고생을 많이 하셨고 또 거기 또 파킨슨 병까지 앓아 가지고

▷이상휘: 파킨슨 병.

▶최순애: 네, 그래서 뭐 사실 굴곡진 삶이라고 할 수 있죠. 그래서 고인의 자서전에 보면 이런 대목이 있다고 그래요. 그 “대통령의 아들은 영광이 아니라 멍에요, 행복이라기보다는 불행이다”

▷이상휘: 참 와닿지 않습니까?

▶최순애: 네, 그래서 뭐 고인이 그 동안 삶이 어땠는지가 좀 간접적으로 느껴져요. 또 고 김대중 대통령의 장남이긴 하지만 또 정치적 동반자이라고 평가를 받고 있고

▷이상휘: 네.

▶최순애: 또 3번의 국회의원을 했지만 또 이제 후반기에는 또 이제 어떤 또 그 나라종금 그 자금 수수 건으로

▷이상휘: 그렇죠. 고생을 하셨죠.

▶최순애: 불명예스럽게 또 이렇게 정치권을 떠나는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이상휘: 네, 좌파천국이다, 대북제재 풀어달라고 전 세계로 돌아다니고 있다, 김정은 대변인이다, 이 굉장히 강경 발언이 지난 주말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이야길 했습니다. 내용 어떻게 보십니까?

▶최순애: 일단 자유한국당이 왜 거리로 나갔느냐, 비록 주말이고 그리고 전면 뭐 국회를 보이콧 하고 장외투쟁은 선언한 건 아니지만 지금 이제 병행선언을 하겠다고 병행투쟁을 하겠다고 얘기를 한 거잖아요. 왜 나갔는지를 일단 볼 필요가 있어요.

▷이상휘: 왜 나갔느냐.

▶최순애: 네, 왜 거리로 나갔느냐인데 일단은 그 이미선 헌법재판관 임명을 이제 대통령께서 해외순방 중에 이제 전자결재로 했잖아요.

▷이상휘: 네.

▶최순애: 그렇게 반대하는 인사를 굳이 전자결재로 그렇게 서둘러 할 필요가 있었을까. 물론 이유는 이제 18일 날 이제 두 분의 전직 재판관이 임기가 만료되니까

▷이상휘: 네.

▶최순애: 그 공석인 기간을 줄이겠다는 건데 사실은 이제 야당이 그렇게 반대를 하고 여론이 그렇게 안 좋으면 사실은 이렇게 좀 쿨링할 시간을 줄 필요도 있거든요.

▷이상휘: 그렇죠.

▶최순애: 네, 그래서 일단 순방이 돌아오는 날짜가 23일이라고 하니까 한 일주일 정도인데 좀 쿨링할 시간을 갖든가 아니면 해외순방 나가기 전에 뭐 여야정협의체를 좀 해보자고 말씀을 하셨다는데 그럼 그 전에 정무수석을 보내서 다시 한 번 협조를 구하는 어떤 정성을 보이든가, 그러니까 어쨌든지 간에 문제가 많든 마음에 들지 않던 이 야당 제1야당 존재를 일단 인정을 해야 일단 정치가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상휘: 네.

▶최순애: 그런 면에서는 정무적 활동이나 기능이 조금 부족했다 라고 이제 볼 필요가 있어요.

▷이상휘: 그렇죠. 야당한테 좀 명분을 줘야 되는데

▶최순애: 네, 그래서 그런 빌미 때문에 일단 한국당이 나갔는데 나가서 한 말씀이 또한 문제가 되고 있어서 과연 자유한국당이 거리로 나간 것이 민심과 여론의 지지를 받을지는 좀 두고 봐야 될 상황인 것 같습니다. 지금 되게 지금 강경발언이거든요.

▷이상휘: 네.

▶최순애: 네, 김정은 대변인 발언이 또 한 번 장외에서 나왔고

▷이상휘: 아주 세게 나오더라고요.

▶최순애: 네,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자유한국당이 지금 왜 또 이럴 거냐, 나가는 것 까지는 조금 표피적으로 이해가 되는데 나가서 그러면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이냐 왜 저렇게 강경발언일까를 생각하면 여러 어떤 정략적인 것도 어떤 포석이 좀 있다.

▷이상휘: 네.

▶최순애: 지금 문재인 정부 실정의 어떤 반사이득을 얻어 가면서 자유한국당 지지는 높아지고 있잖아요.

▷이상휘: 네.

▶최순애: 그리고 신임 황교안 대표의 어떤 자신감 이런 것도 좀 있는 것 같고 그리고 지금 어쨌든 보수대통합을 전제로 하는 일단 비유컨대 집토끼의 어떤 결속력 강화 이런 것도 있는 것 같이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상휘: 뭐 황교안 대표가 말로 하지 않겠다, 앞으로 행동하겠다 라고 이야기 했는데 계속해서 강경 기조가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도 드는데요. 과거에 장외투쟁 사례까지 고려해 봤을 때 이번 자유한국당의 장외투쟁 성과 이 조금 다르지 않겠습니까?

▶최순애: 일단 시기적으로 다음 달에 정부 이제 문재인 정부의 2주년이 되잖아요.

▷이상휘: 2주년이죠.

▶최순애: 네, 그러면 어쨌든 2주년 평가도 하고 지금 자유한국당이 지금 계획으로는 다음 달에 계속 이제 뭐 16개 시군구 주요 이제 거점을 돌면서 이런 장외 집회를 하겠다고 해요. 그래서 이제 문재인 정부의 2주년을 평가하고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드러내는 집회를 할 것 같아요.

▷이상휘: 네.

▶최순애: 그리고 지금 아울러서 국회도 지금 4월 의사일정이 전혀 잡혀있지 않은데

▷이상휘: 네.

▶최순애: 뭐 제가 볼 때는 뭐 이따가 또 말씀을 하겠지만 5월 8일 그 민주당의 새로운 원내대표가 선출될 때까지는 정상화 될 것 같지는 않거든요.

▷이상휘: 네.

▶최순애: 물론 이제 홍영표 현 원내대표가 뭐 선거제 패스트트랙이나 뭐 공수처법이나 이런 것들을 완성을 하고 그만두고 싶은 욕심은 있겠으나 쉽지 않아 보이는 상황이거든요.

▷이상휘: 네.

▶최순애: 그럼 자유한국당은 제가 볼 때 그 때까지 계속 장외투쟁을 병행할 것 같은데 지금 시기적으로는 이제 지난번에 이제 뭐 홍준표 전 대표 때 장외투쟁하고는 분위기가 좀 다른 건 좀 있지요.

▷이상휘: 네.

▶최순애: 일단 당이 지금 지지율을 회복하고 있는 상황이고 또 여야를 막론하고 그 잠룡 중에서 가장 지지율이 높은 황교안 대표가 리드를 하고 있고 그 다음에 어쨌든 다음 총선을 우리가 이겨서 반드시 뭐 그 다음 대권에 정권을 뺏어야 되겠다는 열기도 높고 물론 지금 중도확장 이런 부분은 부족한 측면이 있지만 어쨌든 그런 분위기를 타고 지난번에 어떤 전번에 어떤 야당의 투쟁하고는 다른 분위기다.

▷이상휘: 네.

▶최순애: 그러나 여전히 이런 강경발언이 계속 될 때는 과연 효과적일지 이거는 좀 계속 출구전략을 모색하면서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이상휘: 뭐 지적하셨다시피 이 출구전략이 가장 관건이긴한데

▶최순애: 네.

▷이상휘: 강경으로 치닫다 보면 자칫하면 돌아올 길을 또 잃어버리는 그런 형태가 되는데

▶최순애: 그렇죠. 네.

▷이상휘: 어쨌든 이렇습니다. 앞서서 민경욱 의원하고도 이야기했습니다만 이런 강경기조가 계속 되고 해외 나가는 과정에서 황교안 대표체제가 좀 공고해 질 가능성이 좀 있다. 그러기 위해서라도 이 기조 자체를 당분가 유지할 것이다, 그런 기조가 당내에 많이 있다고 그러더라고요.

▶최순애: 근데 일단 저는 뭐 이거는 어쨌든 빌미를 어떤 저쪽에서 줬고 우리가 어쨌든 이게 원인이 있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건데 강경을 기조하지만 또 해야 될 일이 있어요, 두 가지가.

▷이상휘: 네.

▶최순애: 일단 국회는 뭐 예를 들면 지금 민생법안이나 개혁과제들이 있는 부분은 특히 이제 뭐 경제분야와 관련해서는 최저임금 체계를 개편하는 개정안도 지금 나와 있고 그걸 바꾸자고 하는 거잖아요. 그 다음에 이제 또 탄력근로제를 지금 그 기간을 좀 늘리자고 하는 부분도 사실은 한국당이 더 주장하고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또 추경 민생 재해를 막기 위한 추경을 또 그런 건 협조해 줘야 되는데 그거가 하나고, 두 번째는 뭐냐면 한국당이 지금 사실은 뼈를 깎는 자기혁신 작업을 해야 되는 부분이 있거든요.

▷이상휘: 네.

▶최순애: 근데 그런 내부 혁신 작업을 이 장외투쟁으로 돌려서 게을리 한다거나 뭐 방일하게 한다거나 이런 거는 저는 곤란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런 거를 같이 하면서 장외투쟁을 하면은 어떤 설득력이 있겠으나 그런 거 전혀 하지 않고 밖에서만 이렇게 데몬스트레이션(demonstration) 한다, 이거는 제가 볼 때는 국민적 지지를 뭐 계속 받기는 쉽지 않아 보이고 어쨌든 내부혁신 안 하고 이거를 밖으로 호도하는 이제 뭐 전술이라고까지 뭐 규제하기 어려워도 이거를 이 뼈를 깎는 소리가 안에서 나와야 된다, 저는 이런 소리를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이상휘: 네, 그 말씀이 이제 내부갈등을 숨기기 위해서 외부로 전쟁을 한다 이런 얘긴데

▶최순애: 네, 뭐 그런

▷이상휘: 그게 일종의 이제 도구론적 투쟁론이다 이렇게 이야기 하시는 것 같아요. 자, 민주당 얘기 좀 짚어 보겠습니다. 이인영 의원 출사표 던졌는데 어떻게 될 것 같아요?

▶최순애: 일단은 상당히 빠르게 출마선언을 한 거 아니냐, 이게 원래 30일에

▷이상휘: 네.

▶최순애: 30일에 이제

▷이상휘: 30일

▶최순애: 후보등록을 시작하는 거거든요. 보통 이제 그러면 후보등록 이제 뭐 2,3일 전이라든가

▷이상휘: 그렇죠. 임박해서, 임박해서 하지요.

▶최순애: 그 때쯤에 이제 출마선언을 하는데 이인영 의원이 상당히 이제 빠르게 출마선언을 한 거 보면 본인이 어떤 뭐 이번에 꼭 원내대표를 하고 싶은 의지가 강한 것 아닌가 내지는 또 어떤 본인을 지지하는 세가 일단 탄탄하게 확보를 하고

▷이상휘: 네.

▶최순애: 뭔가 이제 어떤 믿는 표를 믿고 들어온 것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는데 지금 이거를 굳이 뭐 이렇게 우리가 이제 정치권에서 흔히 쓰는 계파별로 보면 친문이냐, 범문이냐, 무슨

▷이상휘: 그렇죠.

▶최순애: 비문이냐 이런 삼자구도로 볼 수 있어요. 이인영 의원 말고도 뭐 김태년 의원이나

▷이상휘: 김태년, 노웅래 의원

▶최순애: 정책위의장을 오래 했고 노웅래 의원도 이제 비문으로 보이고 있고 그러나 이제 세 번째 도전이기 때문에 그 동안 어떤 동정표나 숨은 표가 있지 않을까 하는 어떤 것도 기대해 볼 수가 있고

▷이상휘: 세 번째 도전이다.

▶최순애: 네.

▷이상휘: 근데 스펙트럼이 넓다고 이야길 하던데요. 뭐 친문 진영도 지지도를 조금 보내주고 있고 또 운동권 관련 의원들도 뭐 보내주고 있다고 그래서 좀 유리하다고 그런던데 그렇습니까?

▶최순애: 노웅래 의원이요?

▷이상휘: 아니요. 이인영 의원.

▶최순애: 아, 이인영 의원은 원래 이제 운동권의 맏형 격이고

▷이상휘: 네.

▶최순애: 그리고 이제 친문진영의 그 전해철 의원이나 그 부엉이 중심의 그 친문 의원들이 도와 주고 있다는 설이 있어요.

▷이상휘: 네.

▶최순애: 근데 이제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되냐면 그 당권파인 김태년 후보가 김태년 의원이 이해찬 대표 지지를 받고 있다는 거잖아요.

▷이상휘: 그렇죠.

▶최순애: 근데 이제 2017년 8월에 작년이죠. 2018년 8월에 전당대회 할 때

▷이상휘: 네.

▶최순애: 그 이해찬 대표 그러니까 부엉이들은 이제 김진표 당시 후보를 지지했잖아요.

▷이상휘: 네.

▶최순애: 그래서 이제 그런 갈등이 묘하게 지금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도 있는 건지 지금 좀 지켜봐야 될 것 같은데 과연 그러면 그 이해찬 대표가 미는 김태년 의원과 그 부엉이들이 민다고 하는 소위 그런 이인영 의원이 계속 그냥 각자 마이웨이를 할지 그건 좀 지켜볼 대목인 것 같아요.

▷이상휘: 그런데요. 이게 청와대 입장이 참 중요할 것 같은데 왜냐하면 총선 앞둔 상황에서 당정청 관계가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만약에 이인영 의원이 된다 그러면 약간 그 기자회견에서도 언급 했습니다만 좀 할 소릴 하겠다 뭐 이런 형태의 기조가 좀 느껴졌어요.

▶최순애: 그래서 여기서 가장 큰 변수는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청와대의 오더가 있을 거냐 없을 거냐

▷이상휘: 네, 그런 얘기, 그걸 이제 가장 중요하죠.

▶최순애: 이게 이제 핵심인 것 같아요. 네, 그래서 이제 친문 체제가 지금 당에서 친문 체제가 강화되고 있다는 것 아니에요?

▷이상휘: 네.

▶최순애: 양정철 전 비서관이 이제 민주위원장으로 복귀하면서 친문 체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그럼 원내대표만, 원내대표를 그럼 어떻게 할 거냐? 이렇게 보면 사실 예측되는 바가 있는데 과연 그럼 의원들이 그대로 따를 거냐, 아니면 상관없이 나의 공천에 영향을 줄 사람 내지는 친소관계 이런 걸로 뭔가 자주적이고 주체적으로 선택할 거냐, 뭐 이런 상황이겠죠.

▷이상휘: 대체적으로 좀 보면 내가 가지고 가야 될 공천하고 어떻게 관계 되느냐 이런 역학구도로

▶최순애: 그렇죠. 가장 중요한 건 그거예요.

▷이상휘: 많이 따지더라고요.

▶최순애: 내 공천에 힘을 써 줄 원내대표 내지는 내 편을 들어줄 뭐 원내대표.

▷이상휘: 그렇죠. 더군다나 총선이 임박해지면 임박해질수록 청와대 오더가 잘 안 먹히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다고

▶최순애: 네, 그래서 근데 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는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아요. 지금 2년차잖아요.

▷이상휘: 네.

▶최순애: 그러면 민주당이 과연 국민의 지지에 보답하는 이제 정치를 했는지 이런 거를 좀 성찰하고 돌아보면서 앞으로는 이제 어떤 방향으로 갈 건지 당이.

▷이상휘: 네.

▶최순애: 청와대의 어떤 뭐 지금까지 서포터를 했다면 이제는 민주당이 좀 나서서 국민여론을 좀 반영해서 뭔가 성찰하고 방향 수정할 것 있으면 좀 하고 이런 방향으로 가야 된다고 봤을 때 그럼 원내대표가 어떤 분이 적절하냐 이런 판단이 저는 우선되어야 될 거라고 봐요. 국민이 보는 원내대표 이런 상도 좀 생각해야 되거든요.

▷이상휘: 원내대표 선거라든가 총선 앞두고 민주당도 한바탕 내홍이 있지 않겠냐 이런 생각을 합니다. 또 양정철 전 홍보기획비서관도 민주당 연구소로 또

▶최순애: 네, 뭐 백원우 전 비서관도 부원장으로 온다고 하고 지금 민주당이 총선 체제로 지금 올인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상휘: 네.

▶최순애: 과연 지금까지 2년이 어땠는지를 일단 성찰하는 것부터가 우선 되어야 되겠죠.

▷이상휘: 자, 손학규 대표 얘기 한 번 짚어보겠습니다. 바른미래당의 미래가 참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오늘 22일 날에 최고위원회의 전후해서 공석 중인 지명직 최고위원 2명 임명 강행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죠.

▶최순애: 참 바른미래당이 어떻게 바르게 미래로 나아갈지 참 보는 저도 답답한데, 그러니까 오늘 22일 오늘 아닙니까? 오늘 이제 최고위원회에서 이제 손학규 대표가 사퇴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최고위원 2명을 강행하겠다는 건데 오늘할지 아니면 24일이나 25일에 의원총회가 있는데 그 전에 할지 어쨌든 이번 주가 분수령이 될 것 같아요. 근데 이제 지금 워낙 손학규 대표의 사퇴를 주장하는 이 세가 커져 가지고

▷이상휘: 네.

▶최순애: 그러니까 바른정당계 뿐만 아니라 안철수계도 이제 손학규 대표 사퇴를 지금 요구하고 있는 것 아니에요? 그리고 하태경 의원 같은 경우는 뭐 연판장을 돌리겠다, 이렇게 지금 강하게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서 어, 제가 볼 때는 손학규 대표가 더, 더 여기서 바닥으로 떨어질지 (웃음) 그런 게 있는 건지 아니면 바닥을 치고 다시 점프를 하려고 하는 건지

▷이상휘: 올라갈지

▶최순애: 하는 건지 그건 잘 모르겠으나

▷이상휘: 참 상황이 녹녹치 않죠.

▶최순애: 네, 근데 지금까지 확인된 사실은 이런 거예요.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안철수계도 손학규 대표를 사퇴를 종용한다, 그러면 안철수 대표와 손학규 대표가 지금 이제 그러면 서로 각자의 길을 가는 건가, 각자의 길을 가는 것처럼 보여요, 첫 번째는. 두 번째는 그러면 안철수 전 대표와 유승민 의원이 다시 그러면 시작하는 결합을 하는 건가?

▷이상휘: 네.

▶최순애: 원래 두 분은 사이가 안 좋다고 그러잖아요. 이제 이것이 또한 지금 거의 뭐 보여지고 있는 저 상황이고 그렇다면 안철수 대표는 안철수 전 대표는 그 민평당 중심으로 하는 제3지대에 어차피 못 갈 텐데 그러면 지금 바른미래당 중심으로 보수진영의 제3지대로 남을지 아니면 자유한국당과 뭐 이렇게 연합을 하든지 연대를 하든지 아니면 통합을 하든지

▷이상휘: 네.

▶최순애: 그럼 보수 쪽으로 활동을 할 건가, 뭐 이런 게 잡히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이상휘: 알겠습니다. 네. 70**님께서‘문경지교(刎頸之交)라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우리 국민이 여야 국회의원에게 꼭 실천하라고 조언해 주고 싶은 용어입니다’ 라고 문자 주셨습니다. 자, 한주간의 정치 이슈에 대해서 한 번 짚어봤습니다. 지금까지 최순애 시사평론가였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최순애: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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