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독재적 행태를 계속한다면 더 많은 국민이 거리를 메우고 청와대로 진출할 것이고, 후회해도 늦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황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심의 분노를 가라앉힐 유일한 방법은 잘못된 인사를 철회하고 책임자를 파면해 국민의 삶과 동떨어진 정책을 바로잡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방송을 장악하고 유튜브를 탄압하는 치졸한 공작정치로 국민의 눈과 귀를 가로막는다고 심판을 피할 수 없다”면서 “국민들의 분노에 찬 질문에 대해 대통령과 정권은 답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황교안 대표는 지난 주말 대표 취임 이후 첫 장외집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가는 곳마다 대북제재를 해제해 달라고 구걸하고, 김정은의 대변인 역할만 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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