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공사장의 상수도관이 파열돼 도로가 침하되고 교통 신호등도 기울어졌습니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오늘(22일) 오전 1시쯤 명지동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 앞 도로가 지름 15m, 깊이 1.6m 규모로 내려앉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인해 도로 침수 피해도 발생해 2개 차선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도로 침하에 앞서 해당 구간 지하에 있는 직경 400㎜ 크기 상수도관이 터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터파기 중인 A아파트 공사가 원인인 것으로 보고 복구공사에 나서고 한편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황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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