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그 동안의 소규모 학교 통폐합 정책을 바꿔, 작은 학교 살리기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소규모 학교 통폐합이 농산어촌 지역 소멸을 가속하는 등 문제가 되고 있다는 진단에 따른 것입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통폐합은 교육부 권고 기준에 해당하는 학교 가운데 교육 수요자 요구가 있을 경우에만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작은 학교 가꾸기 사업’과 소규모 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 규모가 큰 도시 학교에서 농산어촌의 작은 학교로 입학 또는 전학할 수 있는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도입 등 소규모 학교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