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앞으로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간 협력은 차원이 다르게 발전해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개관한 한국문화예술의 집 연회장에서 열린 동포 오찬간담회에서 양국 관계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 사실을 거론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사이에 무려 120억 달러의 협력 사업이 약속됐다"며 "양국협력의 법적·제도적 기반도 대폭 강화했고, 특히 양국 대통령들이 협력 사업 진척을 정기적으로 직접 챙기기로 했다"고 언급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개관한 한국문화예술의 집에 대해 "앞으로 형제의 나라 우즈베키스탄과 한국을 상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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