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홋카이도(北海道)에 있는 한 호텔의 기계실에서 오늘 새벽 화재가 발생해 객실 등에 있던 한국인 관광객 1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오늘 오전 2시 15분쯤 홋카이도 노보리베쓰시에 있는 호텔 '노보리베쓰 세키스이테이' 1층 기계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화재로 객실 등에 있던 한국인 관광객 1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박현규 삿포로 총영사는 "직원을 파견, 현장 상황을 파악한 결과 한국인 관광객 13명은 경상으로, 필요한 조치를 받고 모두 병원에서 호텔로 돌아갔다"고 말했습니다.

화재는 시설 일부를 태우고 1시간 만에 진화됐으며, 경찰은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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