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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수좌' 원융스님의 49재가 20일 해인사 대적광전에서 봉행됐다. [사진 정민지기자]

'영원한 수좌' 원융스님의 49재가 오늘(20일) 해인사 대적광전에서 봉행됐습니다.

해인총림 수좌로 후학 양성에 헌신했던 해우당 원융스님은 지난달 3일 해인사 경내 관음전 수좌실에서 법랍 48년, 세수 82세를 일기로 원적에 들었습니다.

막재에 참석한 사부대중들은 스님의 육성법어를 들으며 스님을 그리워하고 추모했습니다.

(인서트) 일선스님 / 상좌 대표
"은사스님께서는 평생을 선원에서 정진하는 것을 귀중하게 여기시고 80세까지도 대중과 함께 정진, 회향하시기를 염원하셨습니다. 저희들은 은사스님의 본분납자로서 수행정신을 본받아 열심히 정진하겠습니다."

이번 49재에는 원로회의 의장 세민스님과 해인사 방장 원각스님, 법계위원장 종진스님, 해인사 주지 향적스님을 비롯한 해인총림 사부대중이 참석해 원융스님의 수행정신을 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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