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불자교우회, 오늘 조계사에서 불교사회연구소장 원철스님 초청 아침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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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불교사회연구소장 원철스님은 이순신 장군이 깨달음에 이르지 못하는 사상심, 즉 아상, 인상, 중생상, 수좌상을 벗어난 대표적 위인이라 평가했습니다.

원철스님은 고려대불자교우회 특별초청으로 마련된 아침법회에서 '사즉생, 생즉사' 등 이순신 장군이 남긴 어록과 외부 인물평 등을 토대로 이같이 말했습니다.

원철스님은 임진왜란때 의승군은 400명 이상 참전했으며, 이순신 장군 사후 호남 지역 스님들이 쌀 600석으로 노량에서 수륙재를 올리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순신 장군은 전란 중 부처님오신날에 관등을 했다는 기록이 전해진다고 언급했습니다. 

 

[원철스님/ 조계종 불교사회연구소장]

“(난중일기에 나와 있는) 등을 어디다 달았을까, 어디에 가서 관등을 하셨을까가 안 나와 있어요. 전쟁을 하기 위해서는 군진을 비우지는 않았을 거고 아마 군진 안에 의승군들을 따로 두는 부서가 있지 않았을까 그 부서 안에 스님들이 있으니깐 초파일에 당연히 연등을 달았을 것...”

법회에는 최평규 고려대불자교우회 회장과 이기수 전 고려대 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교우회는 법회 후 임시총회를 열어 지난해 세입세출 결산안과 올해 사업계획 등을 의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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