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올해 1분기에 예상보다 높은 경제성장률 6.4%를 기록한 가운데, 오늘 열린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경기 부양정책을 지속할 뜻을 밝혔습니다.

중국 지도부는 성명을 통해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온건한 화폐 정책을 지속해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올해 2조 위안, 한화로 약 338조원 규모의 감세 등으로 경기 둔화에 대응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규제완화 정책 등이 예상됩니다.

시진핑 주석이 주재한 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 후 발표된 성명에는 "외부 경제환경이 전체적으로 악화하고 국내경제에도 하방 압력이 존재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한편 중국 금융선물거래소는 오는 22일부터 주가지수 선물거래와 고나련해 거래 수수료를 낮추고 더 많은 투자를 허용하는 등 규제를 완화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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