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한 문재인 재통령이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한반도와 중앙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2006년 수립된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두 정상은 1992년 수교 이후 양국의 우호협력 관계가 발전해온 데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이에 따라 두 정상은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공화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공동선언'에 서명했습니다.

한국은 190개 수교국 중 인도·인도네시아·아랍에미리트(UAE)와 함께 모두 4개국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게 됐습니다.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에너지 플랜트 분야 협력이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한 점을 평가하고, 고부가가치 산업과 보건·의료 영역, 과학기술, 공공행정 분야 등 분야에서 협력의 지평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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