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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이미선·문형배 임명 강행...한국당 '장외로'
김호준 기자 | 승인 2019.04.19 16:47

 

< 앵커 >

중앙아시아를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전자결재로 오늘 이미선·문형배 헌법재판관을 임명했습니다.

헌법재판관의 공백이 없어야 한다는 이유였는데 자유한국당은 거세게 반발하며 내일 대규모 장외투쟁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김호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 낮 12시40분 이미선·문형배 헌법재판관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습니다.

현재 우즈베키스탄을 순방중인 만큼 임명안 재가는 전자결재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전임자인 서기석·조용호 재판관은 어제 임기가 끝났으며, 두 신임 재판관의 임기는 오늘 오전 0시부터 시작하게 돼 헌법재판관 공백이 없게 됐다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입니다.

문 대통령이 한국당 등 야권에서 제기되는 인사검증 책임론 공세를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여론과 야당을 무시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 정부들어 국회 청문보고서 없이 임명한 인사는 15명으로 과거 박근혜 정부의 10명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강력한 대여투쟁을 준비하고 있어 여야 간 대치는 더욱 격해질 전망입니다.

INSERT 황교안 한국당 대표

"아무 반응없이 불쑥 그렇게 임명한 것은 정말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앞으로 이 부분에 관해서 확실하게 저희들이 정부의 폭정에 대해서 싸워갈 수 밖에 없습니다."

한국당은 당장 내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당원과 지지자 만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문재인 정권의 국정 운영을 규탄하는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 후보자 임명은 좌파 독재의 마지막 키"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한국당의 정치 공세가 지나치다고 맞섰습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민생은 생각도 안하면서 국정 발목만 잡겠다는 오기의 정치"라며 국회로 복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공전 중인 4월 임시국회의 파행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BBS NEWS 김호준입니다.

김호준 기자  5kj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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