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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사 선덕여왕 숭모재 "축제 승화된 호국불교 정신"
정한현 기자 | 승인 2019.04.19 15:57

 

불교를 진흥한 신라 제 27대 선덕여왕을 기리는 숭모재가 여왕의 영정이 모셔진 팔공산 부인사에서 열렸습니다.

지난해 정부표준영정을 봉안해 행사의 격을 높인 부인사는 전통불교의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여왕의 호국불교 정신을 기렸습니다.

대구bbs 정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국악인들의 구성진 가락이 선덕여왕의 영정이 모셔진 팔공총림 부인사 숭모전 일대를 장식합니다.

미당 서정주 시인의 시 ‘선덕여왕찬’과 숭모전 주련의 칠언시 4구를 노래로 만들어 여왕의 호국불교 정신을 표현한 것입니다.

올해 33회째를 맞은 숭모재는 사부대중 천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부인사 선덕회 회원들의 '육법공양'과 범패스님들의 '바라춤' 등 전통불교의식에 여왕을 기리는 발원문 낭독, 미륵정근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부인사에는 예로부터 사당인 선덕묘(善德廟)가 있어 여왕의 제(祭)를 지내왔으며, 회주 성타스님의 원력으로 숭모재의 본 모습을 찾는 노력이 더해져 지난 2014년부터 불교 의식으로서의 숭모재를 매년 음력 3월 보름에 열어 여왕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있습니다.

팔공총림 동화사 주지 효광스님은 총무국장 벽와스님이 대독한 법어에서 삼국통일의 씨앗을 뿌린 여왕의 정신을 본받아 통일로 이어지는 숭모의 향화를 피어올리자고, 설했습니다.

인서트/동화사 총무국장 벽와스님/ 부디 이 공덕으로 천하가 태평하고, 한반도 통일의 여명이 이로부터 밝아 달구벌이 대동의 초석이 되어 자타가 함께 불도를 이루어지게 하여지이다.

최초의 대장경인 고려 초조대장경 유허지이기도 한 부인사는 지난해 선덕여왕의 새 영정(影幀)을 정부표준영정으로 지정받아 봉안함으로써 행사의 격을 높였습니다.

인서트/종진스님/부인사 주지/지난해에 저희들이 선덕여왕 어진을 정부표준영정으로 새롭게 모셨다는 소문이 많이 났나봅니다. 많은분들이 오셔서 숭모전에 선덕여왕이 계시니 여기가 도리천이다라고 말씀들 해 주셨습니다.

신라 제 27대 왕인 선덕여왕은 신라에 많은 절을 짓고, 황룡사 9층탑을 세우는 등 신라인들에게 미륵불과 다름없는 존경을 받은 한반도 역사 최초의 여왕이었습니다.

팔공산 부인사는 7세기 중반 신라 27대 선덕여왕이 창건한 사찰로 경내에 숭모전을 건립하고 매년 숭모재를 개최하며, 여왕의 호국불교 정신을 기리고 있습니다.

부인사는 호국불교정신을 기리는 숭모재를 대구를 대표하는 전통문화콘첸츠로 가꾸어 나갈 계획입니다.

비비에스 뉴스 정한현입니다.

정한현 기자  akan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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