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크레인이 작업 중 강풍에 넘어졌습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영도구의 한 아파트 공사장 크레인이 오늘(19일) 오전 9시 30분쯤 강풍에 꺾이면서 옆 동 아파트 옥상으로 넘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고 소방당국은 주택가 주민들을 대피시킨 뒤 사고현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 오전 해안을 중심으로 초속 10∼16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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