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금강산 신계사 템플스테이 복원이 남북 민간교류 협력 사업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원행 스님은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김연철 통일부 장관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국내 템플스테이 이용자의 70% 정도가 비불자이고, 1년에 5만 명 이상의 외국인이 찾는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원행 스님은 그러면서 신계사 템플스테이 복원은 불교뿐 아니라 남북이 협력해 이뤄낸 결과물일 것이라며 템플스테이관을 잘 지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원행 스님이 베트남 하노이에서의 북미 정상회담 이후 전망을 묻는 질문에 김연철 장관은 큰 틀에서 풀리면 신계사 템플스테이 사업이 가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김 장관은 특히 신계사 템플스테이 사업에 관해 문재인 대통령도 적극적으로 추진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다면서 통일부 입장에서도 적절한 시기 될 때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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