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김병원)은 소비자시민모임과 함께 오는 22일부터 전국 2백30여곳의 농협 축산물플라자를 대상으로 위생안전 모니터링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모니터링에서는 한우인증과 소고기.돼지고기에 대한 잔류항생제 검사 등이 실시됩니다.

소비자 위생안전 모니터링은 농협에서 판매중인 축산물에 대해 소비자의 눈높이와 입장에서 모니터링을 실시해 점검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부적합 축산물 유통에 대한 소비자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소비자시민모임과의 협약을 통해 추진되고 있습니다.

검사 과정은 소비자시민모임 전문 조사원이 전국의 농협 축산물플라자를 불시에 방문해 한우·돼지고기 샘플을 채취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정 검사기관인 농협 축산연구원에서 해당 시료를 검사·분석하게 됩니다.

검사 결과 부적합 제품이 발생할 경우 즉시 판매가 중지되며, 잔류항생제가 검출될 경우 해당 제품은 폐기조치 됩니다.

농협경제지주 김경수 축산유통부장은 “축산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와 기대수준을 충족시키고, 소비자가 우리 축산물을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안전한 축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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