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양파와 마늘 생산량 증가로 가격이 떨어지자 재배면적이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마늘와 양파 재배면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양파 재배면적은 2만 천 756㏊로, 지난해 2만6천㏊보다 17.7% 감소했습니다.

양파 재배면적 감소 폭은 2015년 24.7%이후 4년 만에 가장 큰 것으로, 지난해 양파 재배면 적과 생산량이 급증해 가격이 하락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제 지난해 양파 재배면적은 1975년 통계 집계 이래 최대치였다고 통계청은 설명했습니다.

마늘 재배면적도 지난해보다 2.3% 감소한 2만 7천 689㏊로, 2015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통계청은 "양파를 파종하거나 마늘을 심을 때 최근 가격이 큰 영향을 미친다"며 "지난해 재배면적이 지나치게 늘었는데 이에 따른 기저효과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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