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생곡쓰레기 매립장 진입로를 마을 주민들이 막아섰습니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오늘(19일) 오전 3시 54분쯤 주민 20여명이 진입도로를 막고 농성을 벌여 쓰레기차 200여대가 매립장 안으로 들어가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매립장 주변 도로 1.4㎞에 정체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생곡주민이주대책위 소속인 주민들은 "2017년 3월 부산시가 매립장으로 피해를 본 인근 주민들을 이주시키겠다고 밝혔지만 진전이 없다"며 "택지분양가가 오르기 전에 신속히 이주시켜 달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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