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오늘 북한의 신형 전술 유도무기 사격시험 보도와 관련해 시험이 있었다는 사실을 공식 확인하면서 탄도미사일과 관련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패트릭 섀너핸 미 국방장관 대행은 오늘 국방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정한 종류의 시험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해 줄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시험이 있었다"고 확인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사격시험으로 인해 태세나 작전상 변화는 없다면서 북한의 정확한 의도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미 당국자가 북한의 사격시험 보도를 공식 확인한 것은 섀너핸 장관 대행이 처음입니다.

미 백악관도 북한의 신형 전술 유도무기의 사격시험 관련 뉴스에 "추가로 언급할 것은 없다"고 했다고 미국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어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형 전술 유도무기의 사격시험을 지도하고 국방과학기술의 최첨단화 등을 위한 목표를 제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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