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싱그러운 봄 바다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강원도 어촌체험휴양마을 5곳을 선정해 소개했습니다.

삼척의 장호어촌체험휴양마을은 사계절 선상낚시가 가능한 곳으로, 그 자리에서 회를 즐길 수 있고, 5월에는 인근에서 장미축제가 열린다고 해수부와 공단은 소개했습니다.

유명 관광지가 가득한 속초에 있는 장사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50명 이상의 인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맨손 물고기잡기 체험이 가능해 단체여행지로 추천됐습니다.

고속철도 개통으로 수도권과 더 가까워진 강릉 소돌어촌체험휴양마을은 1박 2일 주말여행 코스로 좋다고 해수부와 공단은 설명했습니다.

양양군 남애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실내 스킨스쿠버 체험이 가능한 곳으로, 양양군 수산어촌체험휴양마을은 특산물을 활용한 이색체험이 가득한 가족여행지로 소개됐습니다.

해수부 관계자는 “강원도 지역 주민들은 지난 4일 발생한 대형 산불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뚝 끊길 것을 염려하고 있다”며, “맛과 멋, 체험거리가 가득한 강원도 어촌마을을 방문해 강원도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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