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1시 쯤 대만 화롄현 정부 청사로부터 서북쪽으로 10.6㎞ 떨어진 지점에서 리히터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 지진으로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를 포함한 대만 전역에서 강한 진동이 느껴졌습니다.

특히 지진이 발생한 화롄현 일대에서는 최대 진도 7의 강력한 흔들림이 발생했으며 피해 현황은 자세히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대만 동부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자리 잡고 있어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곳으로, 작년 2월에는 화롄을 강타한 규모 6.0의 지진으로 17명이 사망하고 280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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