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부처님 오신날 행사의 하나인 '소원 풍등 날리기'가 오는 27일 달서구 두류공원 야구장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저녁 7시부터 시작되는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에 이어 풍등 3천개를 동시에 띄울 예정입니다.

최근 실시한 인터넷 예매 결과 구매자의 80% 이상이 다른 시도 거주자이고 외국인 관광객도 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돼 대구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안전을 위해 방염성능이 있는 풍등을 사용하고 방염처리가 되지 않은 비공식 풍등을 단속할 계획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