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천안 각원사(주지 대원 스님)가 매주 실시하고 있는 독거어르신 무료급식에 대한 지역 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각원사는 매주 목요일 천안지역에 혼자 사는 어르신 160여명에게 도시락 배달을 함으로써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 무료급식에는 각원사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동참하고 있으며 도시락 배달을 희망하는 어르신이 크게 늘어나는 등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각원사 박기환 사무장은 전했습니다.

각원사의 이러한 선행에 KT&G(케이티앤지) 천안공장은 18일 성금 500만원을 전달하며 힘을 보탰습니다.

KT&G 천안공장 강훈구 공장장과 임직원들은 이날 각원사를 찾아 주지 대원스님에게 독거어르신 무료급식을 위해 성금 500만 원을 기탁하고, 도시락 배달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KT&G 천안공장은 지난 2007년부터 각원사와 함께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각원사 주지 대원 스님과 이영철 신도회장, 윤학명 불교대학 총동문회장 등 각원사 관계자와 케이티앤지 강훈구 공장장과 임홍순 총무과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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