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40석을 목표로 해서 내년 총선을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원외 지역위원장 협의회 총회에서 "내년 총선까지만 승리하면 충분히 재집권이 가능하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125명 원외 위원장들이 내년 총선에 다 당선되면 우리 당이 240석이 되고, 비례대표를 합치면 260석쯤 된다"며 "지난 지방선거 압승으로 기반이 굉장히 좋아졌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내년 총선에서 승리를 하느냐 못 하느냐에 따라 나라의 명운이 달라진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정권을 빼앗겼을 때 나라가 역행, 역진한 모습을 똑똑히 봤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특별한 이유, 후보자가 없는 지역이 아니면 전략공천은 안 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단독이 아니면 다 경선을 치른다고 생각하고 준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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