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공고 정상화를 위한 대구시민단체공동대책위원회는 오늘(17) 공동성명을 통해 사학비리로 검찰조사가 진행 중인 영남공고에서 성적조작 의혹이 추가 제기됐다고 밝혔습니다.

대책위에 따르면 2016년 전국대회 출전을 앞둔 운동부 학생이 학업 성적 미달로 출전할 수 없게 되자 학교 측에서 성적을 조작해 출전시킨 의혹이 있다는 제보가 최근 교육부로 접수됐습니다.

이에 따라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5월 이후 또 다시 영남공고에 감사팀을 파견해 사실 확인에 나섰습니다.

앞서 대책위는 지난해 11월 교사채용 비리, 세습교사 등 10가지 범죄 의혹을 제기하며 교장과 이사장 등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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