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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사회복지 사업을 이끌고 있는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사무처장에 국제선센터 주지 탄웅 스님이 임명됐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직제 개편을 통해 사회복지재단의 첫 사무처장직을 맡게 된 탄웅 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원행 스님은 "기관도 많고 업무도 많은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의 일을 상임이사와 잘 협조해 교계 복지 증진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보인 스님은 "경험을 갖춘 스님이기 때문에 호흡을 맞춰 재단을 잘 꾸려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탄웅 스님은 자승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92년 사미계를, 2004년 구족계를 수지했으며, 2003년 중앙승가대학을 졸업한 뒤 관음사, 한산사, 극락사, 대덕사, 국제선센터 주지 등을 역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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