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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완도 '수효사'가 천600년 전 백제시대에 매향된 침향나무로 삼존불을 조성해 점안식을 봉행했습니다.

침향 삼존불은 수효사 극락보전에 아미타불을 주불로 좌우에 미륵불과 약사여래불을 협시불로 모셨습니다.

침향나무는 지난 2011년 진도군 군내면 해변굴착 공사과정에서 발견됐으며, 6년간의 자연건조와 3년 여의 조성기간을 거쳐 마침내 삼존불로 탄생했습니다.

완도군은 수효사에 모셔진 침향 삼존불이 문화재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해 문화재 지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점안식은 광주 소원정사 주지 도계스님을 증명법사로 사부대중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존불 점안을 축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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