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6일 오후(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 공항에서 화동들과 인사하고 있다.

중앙아시아 3개국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투르크메니스탄의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문 대통령의 투르크메니스탄 방문은 한국 정상으로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오늘 오전 독립기념탑 헌화와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첫 순방지의 일정을 시작합니다.

무엇보다 중앙아시아는 신(新)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특히 투르크메니스탄은 천연가스 매장량이 세계 4위로 꼽히는 자원 부유국으로 미래 협력 잠재력이 상당하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신남방정책은 물론 정부가 추진 중인 혁신성장의 핵심축인 신북방정책의 외연을 본격적으로 확장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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