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을 떠난 가운데, 문 대통령 전용기에 한 때 태극기가 거꾸로 꽂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취재진이 오늘 오후 12시 37분쯤 찍은 사진에는 전용기 앞부분에 꽂힌 태극기의 위아래가 뒤집힌 채 걸려있는 모습이 확인됐습니다..

다만 출발 전 청와대 비서진이 이 사실을 발견했고, 전용기가 이륙하기 전에는 태극기가 다시 정상적으로 배치됐습니다.

청와대는 "환송 행사 전 태극기에 이물질이 묻어 교체하는 과정에서 실무자의 착오가 있었다"면서 "이 사실을 알게된 뒤, 다시 정상적으로 태극기를 걸고 이륙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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