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자영업 비서관실 인태연 비서관과 한병환 행정관이 오늘(16일) 오후 산불 피해 지역 가운데 한 곳인 고성 거진항을 방문해 지역 상인들의 고충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의견을 듣고 있다.

청와대가 고성과 속초 등 산불 피해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오늘 오후 현장 방문을 통해  피해 지역 상인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청와대 자영업비서관실 인태연 비서관과 한병환 행정관은 오늘 오후 중소기업부 관계자 강원도· 속초시 관계자 등과 함께 속초 관광 수산시장을 방문해 자영업자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문화-관광지와의 연계 관광, 지역 선도시장 육성 사업 추진 등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 자리에서 상인들은 “산불로 인해 관광객이 감소하고 있는데 많이 와 주는 것이 주민들을 돕는 길이라며 많은 관광객이 와 줄 것”을 당부했고, “속초를 찾는 관광객들이 시장 안으로 들어 올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청와대 자영업 비서관실 인태연 비서관이 중기부, 강원도, 속초시 관계자들과 함께 속초 중앙시장을 찾아 상인 대표들을 만나 현장의 의견을 들었다.

이어 인태연 비서관과 한병환 행정관 등은 산불 피해가 가장 컸던 고성군을 방문해 한반도 최북단에 자리한 거진 전통 시장에서 상인들의 고충을 듣고, DMZ 평화 관광, 청정 먹거리 시장 구축, 지역 주민 참여 확대를 통한 주말장터 활성화 등 고성 지역의 상권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경일 고성군수는 “거진 종합시장을 살리기 위해 군 차원에서 노력하고 있지만, 재정이 부족해 어려움이 많다.”며, “청와대에서 도움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청와대는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해 정책을 마련하고 시행해 빠른 시일 내에 산불 피해를 이겨내고 지역 상권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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