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병 등 포장재를 쉽게 재활용할 수 있도록 등급기준이 바뀝니다.

환경부는 페트병 등 9개 포장재의 재질·구조에 따라 최우수, 우수, 보통, 어려움 등 4단계로 재활용 등급기준을 개정합니다.

재활용하기 가장 좋은 기존의 1등급은 최우수와 우수로 세분화하고 2, 3등급은 어려움으로 통합됩니다.

특히 무색 페트병의 경우 포장 라벨이 쉽게 제거되는 재질인지 여부가 등급기준에 반영됩니다.

환경부는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물로 분리되는 라벨을 사용하는 페트병에 최우수 등급을 부여하고 제조 업계에 혜택을 줄 계획입니다. 

이번 개정안과 별도로 재활용을 어렵게 하는 유색 페트병과 일반 접착제 사용을 원천적으로 금지하는 법령은 올 하반기 개정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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