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음식의 선구자이자 첫 명장인 한식진흥원 이사장 선재스님이 서울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펼칩니다.

서울시 선명상동호회는 내일 오후 4시30분, 시청 신청사 내 구내식당에서 선재스님을 초청해 ‘음식은 생명이다’를 주제로 사찰음식 강연회를 엽니다.

강연회에서는 사찰음식으로 잘 먹고 잘 사는 이야기를 나누고, 즉석에서 봄나물 등 제철 식재료로 김밥과 사찰음식을 만들어 직접 맛보는 시연행사가 마련됩니다.

행사를 주관한 서울시 선명상 동호회는 마음공부로 참선 수행을 하는 서울시 공무원 불자 회원과 직원들의 동호회로 지난 2007년 이후 꾸준히 선명상 모임과 전국 사찰순례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박유미 서울시 선명상동호회장은 “사찰음식은 혀의 맛이 아니라 음식을 섭취하면서 마음을 조율한다는 점에서 선명상과도 상통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직원들과 시민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드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