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6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18년 도정주요시책추진 시·군에 대한 시상식에서 수상 시·군 단체장, 부단체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내 23개 시·군에 대한 지난해 도정 주요시책 추진 평가에서 경산시와 의성군이 최우수 시·군에 선정됐습니다.

경북도는 오늘(16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2018년 도정주요시책 추진 우수부서와 우수 시·군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9개 우수 시·군과 8개 우수부서를 선정·시상하고 최우수 시·군은 상사업비 2억원과 포상금 700만원, 최우수 부서에는 포항금 500만원을 각각 지급했습니다.

최우수로 선정된 경산시는 도정 역점시책의 일자리창출분야와 정부합동평가의 일반행정, 사회복지, 지역개발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뒀습니다.

의성군은 도정 역점시책의 서민생활안정분야와 정부합동평가의 규제개혁, 환경산림분야에서 특히 탁월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수 시·군으로는 안동시, 포항시, 칠곡군, 울진군, 예천군이 선정됐고, 전년 대비 실적 상승이 큰 시·군에게 주어지는 도약상은 영천시, 청송군이 각각 수상했습니다.

시·군평가는 일자리창출, 투자유치 등 도정 역점시책과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로 구성된 정부합동평가 추진실적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총 143개 평가지표에 대해 경북도통합평가시스템(GB-VPS)을 통한 중앙부처 통계실적과의 철저한 비교·검증과 공정한 자체평가를 통해 진행됐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6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18년 도정주요시책추진 우수 부서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경북도 제공

또 최우수 부서에는 친환경농업과가 선정됐으며, 우수부서에는 보건정책과와 여성가족정책관실, 농업기술원 농촌지원국이 각각 뽑혔습니다.

장려에는 농촌개발과와 문화예술과, 과학기술정책과, 동물위생시험소가 선정됐습니다.

친환경농업과는 경북 농업역사 최대 규모의 국책사업인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유치하는 쾌거를 올려 국비 752억원(총사업비 천325억원)을 확보했으며 첨단 농업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앞으로도 도정역점시책에 대한 체계적이고 객관적인 성과평가를 통해 열심히 일하는 부서와 시·군에 대해서는 성과에 합당한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성과 중심 공직문화를 한층 더 강화해 도민의 행복 실현과 경북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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