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기업 공정여행 실행

사회적경제 소셜 문화관광 사업은 '천년 고도 경주와 전통문화 맛집 투어', '국립공원 소백산 자락길 여우와 생태, 선비문화체험'을 연결한 3일짜리 관광상품 등을 사회적경제 기업과 함께 만드는 것이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올해부터 고유한 특색을 갖춘 사회적경제 소셜 문화관광 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취임 이후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인 문화관광을 사회적경제와 연계한 것으로 지역주민의 소득창출과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섭니다.

소셜 문화관광(소셜투어, 공정여행)은 현지인이 운영하는 숙소를 이용하고, 지역의 특색있는 곳을 체험관광하는 공정여행의 개념으로 지역사회와 관광객이 상생하는 착한 여행을 말합니다.

체계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일본 유한회사 PLAN-NET, 경북사회적기업종합상사 와 ㈜포아시스, 사회적경제기업(35개) 3개 사업주체별로 역할을 분담해 진행합니다.

일본 관광 기획사인 PLAN-NET은 일본 관광객 유치, 관광유치 마케팅, 관광 파워 블로그를 운영합니다.

오는 8월경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북도내에 직접투자를 통해 관광 사회적경제기업을 설립하고 향후 10년간 40억원을 투자해 청년을 대상으로 현장형 관광브랜드 전문가를 양성합니다.

경북사회적기업종합상사와 포아시스 등은 공교육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수도권의 유치원, 초·중·고 학생 대상 체험관광을 적극 유도합니다.

특히 다음달 하나투어와 업무협약을 통해 경북도 사회적경제기업 전용 공정여행 사이트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소셜 문화관광 관련 35개 사회적경제 기업은 경북 사회적경제만이 지닌 스토리 개발, 시설·서비스 개선, 외국인 눈높이에 적합한 맞춤형 프로그램 다양화와 지역특산물,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와 연결해 주민 소득을 창출합니다.

이와 관련 경북도는 오늘(16일) 경북테크노파크에서 사업주체 간 네트워크 구축과 관광 콘텐츠 개발 등을 위한 워크숍을 가졌습니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앞으로 경북만의 특색을 살린 고객 맞춤형 사회적경제 상품개발을 통해 제 값 받을 수 있고, 다시 찾아오는 소셜 문화관광으로 더욱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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