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문화재 재난대응훈련

문화재청이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에 유감을 표하고 화재에 취약한 국내 문화재를 긴급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문화재는 문화재청이 직접 관리하는 고궁과 종묘, 조선왕릉, 현충사 등으로 소방시설과 현장 관리상황 등을 집중 점검합니다.

문화재는 국가지정문화재 가운데 화재에 취약한 목조 건축물 등 470여건을 대상으로 방재시설 가동 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각 지자체에 요청했습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원인과 진화 상황을 주시하고, 강원도 동해안 산불 이후 가동하고 있는 문화재 안전상황실 운영을 강화하겠다"며 "지자체 등과 함께 문화재 방재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노트르담 대성당은 어제 보수공사를 위해 첨탑 주변에 설치한 가설물과 성당 내부 목재에서 불이나 지붕이 무너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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