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을 봉축행사의 하일라이트인 연등회의 시작을 알리는 봉축 점등식이 내일 저녁 7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됩니다.

점등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과 각 종단 총무원장,박원순 서울시장 등 2천여명이 참석하며 서울 종로와 청계천 등 서울시 전역에는 5만개의 가로연등이 설치됩니다.

참석자들은 봉축탑 점등에 이어 한반도 평화와 국민 행복을 기원하는 탑돌이를 진행합니다.

이어 다음달 3일부터 조계사와 봉은사, 청계천 일원에서는 전통등 전시회가 펼쳐지며 봉축 행사의 하이라이트 연등축제는 다음달 4일과 5일 이틀간 열립니다.

연등회는 다음달 4일 오후 동국대 운동장에서 펼쳐지는 봉축 법회 회향과 함께 시작돼 조계사까지 10만 연등의 불빛으로 서울 도심을 물들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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