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지난 12일 창원시 진해구 대장동 소재 전통사찰 성흥사에서 산불화재를 대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은 소방공무원과 유관기관 공무원, 자위소방대 등 38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철 건조한 날씨와 늘어난 등산객으로 산불화재의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내 중요 목조건축물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주요 훈련내용은 ‘자위소방대 등 관계자 중심 자체 소방시설을 활용한 초기 소화훈련’, ‘골든타임 내 소방출동훈련’, ‘유관기관 협업 연소확대 방지훈련’, ‘인명대피 및 응급처치훈련’ 등입니다.

창원소방본부 관계자는 “목조건축물은 화재에 취약해 단시간 내 화재피해가 커질 수가 있다”며 “평소 관계자의 화재예방활동과 초기 화재진압훈련을 강화해 화재피해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