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불교사암연합회는 어제(14일) 왜관소방서앞 사거리에서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는 봉축탑 점등식을 봉행했습니다.
지난해 연합회 결성 이후 두 번째 열리는 점등식에는 사암연합회 회장 원일 스님과 천태종 삼명사 주지 수산 스님, 태고종 대구경북종무원장 법운 스님 등 연합회 스님과 사부대중 100여 명이 함께했습니다.
또 강성익 칠국군 부군수와 한향숙 칠국군의회 부의장, 이인기 전 국회의원 등 각계 내외빈이 참석해 봉축탑에 불을 밝히며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했습니다.
행사는 불법승 삼보에 귀의하는 삼귀의를 시작으로 반야심경, 봉축탑 점등, 봉행사, 봉축사, 음성공양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인서트/원일 스님/칠곡불교사암연합회 회장]
“아픔을 같이 나누면 가벼워지고 행복을 같이 나누면 두 배가 된다고 했습니다.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점등식을.. 우리 칠곡군 군민들에게 이 봉축 탑이 건강과 행복의 자비의 불빛이 되기를 기원 드리겠습니다.”
칠곡군사암연합회는 다음달 4일 칠곡군청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봉축 법요식과 작은 음악회를 개최합니다.
문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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