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욱 국무조정실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부부처 합동으로 ‘생활SOC 3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정부가 2022년까지 체육관과 도서관, 보육 시설 등 생활밀착형 SOC, 즉 사회간접자본을 획기적으로 확층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서울청사에서 정부 부처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생활SOC 3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3개 분야 8개 핵심과제를 선정, 3년간 30조 원 수준의 국비를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생활SOC는 생활 편익을 높여주는 시설과 일상생활의 기본 전제가 되는 안전시설을 말합니다.

생활SOC 3개년 계획으로 달라지는 것들

주요 내용을 보면 체육시설은 10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5만 3천 명당 1개 수준인 체육관을 4만 4천 명당 1개 수준으로 확충할 계획입니다.

공공도서관의 경우 현재 5만 명당 1개에서 4만 3천 명당 1개 수준으로 늘리는 등 문화시설도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유치원·어린이집 등 공보육 인프라 확충과 공공의료시설 확충에 2조 9천 억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2021년까지 공보육 이용률을 40퍼센트까지 높이는 한편 초등돌봄교실 이용대상도 기존 1·2학년 위주에서 전 학년으로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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