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수 있는 중고차의 새로운 기준’ 슬로건... 19일부터 21일까지

● 출 연 : 부산중고차박람회 사무국 장정화 팀장 
● 진 행 : 박찬민 기자
● 2019년 4월 15일 월요일 부산BBS 라디오830 ‘집중인터뷰’
    (부산FM 89.9MHz 창원FM 89.5MHz 진주FM 88,1MHz) 

[앵커] 중고차 시장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인증 중고차박람회인 ‘2019 부산중고차박람회’가 오는 19일부터 벡스코에서 개최됩니다. 중고차의 대한 오해와 편견이 만연한 상황에서 부산중고차박람회가 어떤 역할을 할지 기대가 되는데요. 오늘은 부산중고차박람회 사무국에 장정화 팀장과 박람회와 관련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박찬민] 장정화 팀장님 안녕하세요? 

[장정화] 안녕하세요. 부산불교방송 청취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박찬민] 부산중고차박람회가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개최되는데요. 지난해 행사 분위기는 어땠나요? 

[장정화] 중고차박람회는 국내에서도 부산에서 작년에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아직 생소하실 수도 있으실 거예요. 작년 1회였지만 자동차와 중고차 구매에 관심 있으신 많은 분들이 관람을 해 주셨고요. 기대 이상으로 관심이 높았던 품목은 ‘중고 캠핑카’였어요. 정말 인기가 많았었죠. 

[박찬민] 올해 박람회 언제, 어디서 어떻게 개최되는지 청취자분들에게 말씀 해주시죠. 

장정화 팀장

[장정화] 4월 19일 금요일부터 21일, 일요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됩니다. 직장인분들과 가족 분들 많이 찾으시라고 금요일과 토요일은 낮 12시에 시작해서 저녁7시까지 문을 열구요. 마지막 날인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입니다. 

[박찬민] 올해 박람회가 ‘믿을 수 있는 중고차의 새로운 기준’이라는 슬로건인데요. 어떤 의미를 담고 있죠? 

[장정화] 그동안 중고차를 구매하려고 하면 매매단지를 방문한다거나 여러 인터넷 사이트와 중고차 앱에서 구경하고 비교하곤 했었는데요. 부산중고차박람회가 열리고 나서부터는, 이제 박람회장에서 비교적 신뢰할 수 있는 매매상사와 차량들을 직접 만나 눈으로 보고 상담할 수 있어요. 그래서 믿을 수 있는 중고차의 새로운 기준 이라는 슬로건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자동차를 처음 구매하는데 신차를 사긴 부담스러운 젊은 층, 자동차를 잘 모르지만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여성운전자들은 바로 매매단지에 가서 상담받기가 좀 부담스런 편입니다. 그래서 이런 박람회를 오면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편하게 방문하여 구매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박찬민] 올해는 어떤 업체에서 몇 개의 부스가 차려지죠? 

[장정화] 60개 업체 700개 가량 부스가 준비되어있습니다. 벡스코 제1전시장과 야외광장에 다양한 업체와 자동차가 전시되어있으니 평소 자동차를 좋아하시는 분들과 중고차 구매를 고민하고 계신 많은 분들이 방문하시면 좋겠습니다. 

[박찬민] 중고차 이외에도 자동차정비와 용품, 튜닝, 캠핑카 등의 특별관도 개최가 되네요? 

[장정화] 네, 중고차박람회는 신차가 출고되고 난 이후의 자동차 시장을 포괄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중고차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은 아무래도 ‘정비’ 상태일거예요. 그리고 자동차를 운행하다가 휠, 유리창 등을 복원하는 부분도 포함됩니다.
또, 자동차튜닝 역시 자동차 구매하여 등기된 후 중고차가 된 상태에서 가능하구요~ 자동차를 구매하면 차에 들어갈 IT 제품이나 방향제, 블랙박스까지 관심이 생기게 되니 이를 전부 아우르게 되었어요. 
그리고 클래식카, 올드카도 사실은 중고차거든요. 최근 몇 년 새 캠핑카와 트레일러가 유행하면서 이쪽에도 중고캠핑카가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박람회장에선 신차와 중고차 모두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박찬민] 올해 박람회를 대표할 만한 차나 부대행사는 어떤 것이 있죠? 

[장정화] 부산에서 인기 있는 중고차매매단지인 봉카와 일공공일중고차에서 참가하구요. 또 수입자동차 브랜드 BMW, 벤츠, 롤스로이스, 지프, 볼보, 혼다 등에서 참가하고 있습니다. 

[박찬민] 중고차 거래대수가 신차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 중고차의 대한 편견과 시선은 여전히 따가운데요. 어떤 이유로 그런 걸까요? 

[장정화] 일단 정찰제가 아닌 것이 가장 큰 원인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거기엔 이유가 있어요. 정찰제를 할 방법이 없거든요. 왜냐하면 세상에 똑같은 중고차는 1대도 없어요. 연식, 주행거리, 사고유무 등 정말 다양하기 때문이에요.
그래도 요즘에는 인터넷으로 정말 많은 정보를 탐색할 수 있기 때문에 내가 구매하려는 차량 및 옵션에 따라 보통 가격대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습니다. 과거의 좋지 않았던 편견과 시선이 좋아지고 있고 투명해지고 있지요.
박람회가 열리는 이유도 과거의 그런 시선이 있기 때문에 이를 개선 보완하여 중고차의 거래를 활성화하자는데 취지가 있어요.

[박찬민] 중고차박람회가 이런 시선들을 타계하기 위해 올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요? 

[장정화] 국토교통부 산하의 ‘부산광역시자동차매매사업조합’이 있어요. 여기에 정식으로 등록되어 있는 상사와 차량들이 전시 되구요. 완벽할 순 없지만 가능한 무사고에 7년 이내 연식차량들을 전시하고 소비자 분들게 소개하려고 해요.

[박찬민] 행사장에서 중고차를 직접 구매할 수도 있나요. 어떤 방법으로 구매해야 하죠? 

[장정화] 현장에서 마음에 드는 차량이 있으시다면 상주하고 있는 자동차딜러에 문의하셔서 구매안내를 받으시면 됩니다. 
매매상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모든 차량들을 전시장으로 다 옮길 순 없기에 박람회장에서 혹시 마음에 드는 차량에 없으시다면, 몇몇 곳에서 상담을 받으신 후 상사를 직접 방문하시면 됩니다.  

[박찬민]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즐길만한 행사도 준비돼 있죠?

[장정화] 물론입니다. 요즘에 핫한 연예인이죠. 홍진영 씨가 4월19일 금요일에 축하무대가 준비되어 있고요. 자동차구매 및 판매에 대한 무료세미나도 토요일 2시와 4시, 일요일 1시와 3시에 열립니다.
큰 바퀴로 튜닝된 근사한 오프로드차량 20대도 특별전시 될 예정이니 자동차에 관심 많은 남자아이들도 매우 좋아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남자아이들을 키우고 계신 가족 분은 놓치지 마시고 꼭 놀러 오시면 좋겠어요. 

[박찬민] 마지막으로 박람회를 찾는 시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장정화] 이번 주 금, 토, 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중고차박람회 꼭 놀러 오시고요. 올해 놓치시면 내년에 열리거든요. 중고차, 슈퍼카, 롤스로이스와 멋진 수입자동차, 튜닝카, 오토바이, 캠핑카까지 정말 다양하게 전시되고 있으니 많이 관심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불교방송과 좋은 인연 맺게 되어서 기쁘고요. 청취자 여러분들 모두 부처님 법안에서 행복하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