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은 오는 16일 오전 10시 달구벌대로 연호네거리에서 반월당네거리 사이 10.4㎞ 구간에서 승용차 주행 실험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속 70㎞, 60㎞, 50㎞로 주행하면서 도심 통과 시간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파악할 계획입니다.

이번 실험은 도심 도로 주행 속도를 시속 50㎞로 낮추는 것을 골자로 하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이 오는 17일 공포되는 데 따른 것입니다.

경찰은 주행 실험 결과가 나오면 달구벌대로 구간 속도를 시속 50㎞로 할지, 60㎞로 할지 정하는 데 참고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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