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영축총림 통도사의 불교대학 총동문회가 출범했습니다.

영축총림 통도사는 오늘(14일) 경내 설법전에서 주지 영배스님과 불교대학 졸업생 등 사부대중 7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방장 성파대종사를 증명으로 '통도사 불교대학 총동문회 출범식'을 봉행했습니다.

통도사 주지 영배스님은 출범사를 통해 "1996년 시작된 통도사 불교대학은 지금까지 6천600여명의 불제자를 배출했다"며 "비록 늦은 감이 있지만 이번 총동문회 출범이 부처님의 법을 널리 전하고 수행에 매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통도사 불교대학 총동문회 김홍종 초대회장은 "졸업생들의 복리증진과 각종 봉사활동을 통한 통도사 불교대학 발전을 위해 총동문회를 출범했다"면서 "화합을 최고 덕목으로 삼아 재학생과 졸업생의 자긍심을 높이고,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